19일 연재된 웹툰 '연애혁명' 147회에서 김우리와 이경우 <사진=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에서 이경우를 짝사랑하는 김우리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19일 연재된 네이버 목요 웹툰 '연애혁명' 147회에서 이경우의 중학교 동창 김우리는 이경우에 "나 데려다주라 집"이라고 부탁했다.
이경우는 "돌았니?"라고 퉁명스럽게 답했지만 '여사친(신조어 '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 김우리를 바래다 줬다.
김우리는 이경우에 "너 치질은 좀 괜찮냐?"라며 생리대를 보여주는가 하면 야한 영상이라고 속이고 사실은 공포 영상을 이경우에 보여줬다.
이어 김우리는 이경우에 "너 걔한테 연락왔었어? 방예슬"이라며 전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이경우는 "응 연락왔었어. 그냥 별거아니였어"라고 답했다. 김우리는 "너 진짜 걔랑 다시 잘해볼 생각은 없는거? 그럼 남유리는? 걔는 뭐래?"라고 질문했다.
이경우는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근데 깟지. 다시 만나봤자 방예슬 때랑 똑같은 거 같고"라고 설명했다.
김우리는 "너도 솔로팸에 들어와라. 그냥 아무도 안 만나는게 답인 듯"이라고 권했고 이경우는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이경우는 춥다는 김우리 몰래 주머니에 핫팩을 넣어놨고 이를 알게된 김우리는 한동안 핫팩을 바라봤다.
알고보니 김우리는 중학교 때부터 이경우를 5년 째 짝사랑해왔다. 김우리는 혹여 이경우와 헤어져 남이 되는 게 싫어서 여사친 행세를 해왔던 것이다.
147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 아프다. 저렇게 5년 째 짝사랑하는 게" "'연애혁명'에서 경우 좋아하는 여자들 유리, 우리, 민지 말고도 많을 듯" "'연애혁명' 최대 관심사 경우는 과연 누구와 이어질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애혁명'은 매주 수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