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에이치엘사이언스가 건강기능식품 유사기업 대비 낮은 시가총액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에이치엘사이언스는 닥터슈퍼칸, 레드클레오를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라며 "연구개발(R&D) 부터 상품기획, 제조 및 유통까지 밸류체인과 독자브랜드를 보유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백수오 사태 이후 위축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개선에 따른 시장회복의 수혜가 전망된다는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석류농축액 제품인 레드클리오를 2016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으로 매출액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존 자사 베스트셀러인 닥터슈퍼칸 (누적매출 920억)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신규제품 출시로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비 69.5% 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IPO를 통해 현재 준비중인 피부미용 코슈메티컬 분야 진출과 천연물신약(퇴행성 골관절치료제 등) R&D 는 향후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