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체제 당시의 원 디렉션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무기한 휴식에 돌입한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원디렉션 멤버 나일 호란은 최근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그룹 활동 재개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나일 호란은 "확실한 날짜까지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활동 재개가)그리 먼 미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재결성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계적으로 소녀팬들을 거느린 원디렉션은 과중한 스트레스와 체력문제 등을 들어 올해 3월부터 팀 활동을 쉬고 있다. 현재 나일 호란은 데뷔 싱글 '디스 타운(This Town)' 홍보활동과 앨범제작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리 스타일스 역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덩케르크(Dunkirk)'를 촬영하는 등 멤버 네 명이 각자 솔로활동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디렉션이 다시 뭉칠 경우 이전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휴식을 선언한 뒤 각 멤버의 개별 인기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나일 호란은 고향 아일랜드를 방문했다가 엄청난 팬들에 둘러싸여 경찰차가 호위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원디렉션은 리암 페인,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으로 구성된다.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 시즌 7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데뷔했다. 초창기 멤버였던 제인 말리크가 탈퇴하면서 4인 체제로 재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