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먹거리 X파일' 착한 탕수육, 정말 없나…걸레보다 더러운 튀김기름의 실체

기사입력 : 2016년10월16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0월16일 00:00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착한 탕수육의 존재 여부와 재생 튀김기름의 충격적 실태를 전한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먹거리 X파일'이 착한 탕수육을 찾아나선다.

16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중식의 꽃 탕수육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먹거리 X파일'은 짜장면, 짬뽕과 더불어 중화요리에서 대표 메뉴로 손꼽히는 탕수육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바삭하게 튀긴 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착한 탕수육 집은 과연 어디인지 무려 50일간 취재해 얻은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제일 싼 돼지 엉덩이살에 오래된 기름을 재탕하는 더러운 탕수육도 고발한다. 철수세미 조각이 박혀있는 업체부터, 탕수육 전문 프랜차이즈의 특정 메뉴를 먹으면 다음날 꼭 설사를 한다는 제보도 공개한다.

또 '먹거리 X파일'은 인기가 많은 튀김요리의 기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쫓는다. 

취재진은 아이들 인기 메뉴 돈가스와 길거리 대표 간식 어묵에 국민 야식 치킨 등을 튀겨내는 기름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기름은 장기간 사용하면 산패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벤조피렌, 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따라서 산패된 기름이 묻어난 튀김 요리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더욱이 일부 업체는 규산마그네슘을 사용해 충격을 줬다. 기름 정제의 목적으로 합법적 사용등록이 된 규산마그네슘은 일정 시간 사용한 기름에 부으면 기름이 맑아져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악용되고 있다. 유명 패스트푸드체인은 물론 치킨 전문점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부 규산마그네슘 제품 판매 업체에서는 트랜스지방 제거는 물론 기름의 산가까지 낮춰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 취재결과, 이는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

제때 교체하지 않아 걸레보다 더러운 충격적인 튀김기름의 실체는 '먹거리 X파일'에서 낱낱이 밝혀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