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종료직전 역전골’ 일본, 이라크에 2-1승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
‘야마구치 종료직전 결승골’ 일본, 이라크에 2-1승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일본이 교체 투입된 야마구치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일본 대표팀은 6일 저녁 7시35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3라운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2승1패로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전반26분 일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혼다 케이스케의 오버래핑으로 볼을 차지한 기요타케가 강력한 크로스를 날렸고 하라구치가 이를 이어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일본은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는 몇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반 15분 이라크에게 허를 찔렸다.
아메드 야신의 프리킥을 사드 루아이비가 왼쪽에 차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면서도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와 혼다를 빼고 고바야시와 아사노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결국 일본은 추가시간 5분 천신만고 끝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야마구치는 세컨볼을 얻어 골문을 갈라 극적으로 약체팀을 상대로 무승부가 될뻔한 팀을 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