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로존의 8월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수치도 하향 수정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 결정이 당초 전망보다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유로존 소매판매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5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8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비 기준으로는 0.6%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전망치인 0.3% 감소보다 감소폭이 작았으나 전년 대비로는 전망치인 1.5% 증가보다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7월 수치가 대폭 하향 수정됐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로 당초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날 0.3%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전년비로도 2.9% 증가에서 1.8%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