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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이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로 경찰의 본사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5일 CJ헬로비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경찰의 압수수색은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작업이 추진되고 있었던 지난 6월 진행됐던 경찰 수사에 이은 것이다.
당시 경찰은 CJ헬로비전이 허위 세금계산서로 매출액을 부불린 정황을 확인,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약 240억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또 이를 발급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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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헬로비전>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