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이번 달 유로존 국가들의 경기신뢰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경제국들의 제조업 부문 경기체감도도 반등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월간 서베이 결과, 9월 유로존 19개국의 경기신뢰지수가 104.9로 전달인 8월 수치(103.5)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103.5)와 장기 평균인 100.0을 모두 웃돌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주요 경제국에서 경기신뢰도가 가장 많이 개선됐다.
기업환경지수 또한 0.45로 전달 수치(0.03)와 전문가 예상치(0.05)를 모두 상회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체들의 경기신뢰지수가 -1.7로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4.1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신뢰지수 상승에 가장 큰 힘을 보탰다.
서비스업 경기신뢰지수도 10.0으로 8월의 9.9보다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