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생후 6개월~12개월 영유아 독감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10월부터 생후 6개월~12개월 영유아 독감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0월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된 영유아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을 갖고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유아 독감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10월4일부터 12월31일 사이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영아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나 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무료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일 경우 해당 기간 안에 0.25㎖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하면 된다. 이 기간에 1차 정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