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심상정 "한국거래소, 부적격 낙하산 인사 선임 철회해야"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4:08

최종수정 : 2016년09월22일 14:08

"정찬우 전 부위원장, 연피아·관피아·정피아 삼박자 낙하산"

[뉴스핌=장봄이 기자] 심성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이번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은 후보자의 자질, 절차적 흠결, 향후 금융기관장 낙하산의 물꼬가 트인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사진=뉴시스>

그는 "한국거래소는 300만 투자자가 연간 3000조원 이상의 증권과 300만 계약 이상의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자본 시장의 핵심 인프라"라면서 "정 전 부위원장은 연피아·관피아·정피아 삼박자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낙하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민금융 전문가라는 타이틀과 대조적으로 금융위에 재직하는 동안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5조원이나 늘어나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금융의 우병우'라 불릴 정도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금융기관 낙하산 인사의 실질적 배후"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또 "후보자 추천과 선임절차도 친박실세를 내리꼽기 위한 요식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초단기간 내에 자본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이나 후보자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을 리가 만무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핵심적 자본시장 정책이 바로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해 IPO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제경쟁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육성 명분은 공염불이고, 낙하산 인사를 통한 금융권 지배가 숨은 의도였음이 드러났다. 정권을 불문하고 거래소에 대한 낙하산 인사는 절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