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곡 매입가격 기존보다 낮춘 4만5000원 책정
[뉴스핌=허정인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쌀 수확량이 적정 수요보다 30만~35만톤 가량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김재수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과의 당정회의 자리에서 “올해 쌀 수확량은 410만t에서 420만t으로 추정되고 30만t에서 35만t이 적정 수요보다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계청 발표가 10월 중순에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통계가 나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서 조기 대책을 발표하면 낫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정부의 추곡 매입 가격은 기존 적정가인 5만2270원보다 떨어진 4만5000원으로 정했다”며 “공식 통계가 나오기 전에 조치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걱정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