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한 것에 따른 안도랠리가 짧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950~212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9월 FOMC의사록 특징은 7월 의사록과 비교할 때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으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9월 회의 직전 금리인상 확률은 22%에 불과해 주식시장은 공포심리를 별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은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 강세를 예상하지만 지수 상승세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순환매 흐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