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오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해외투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란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기업의 선제적 투자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한 이란의 투자, 회계, 세무, 법률, 정부 지원정책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고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결의안이 해제되면서 국내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됐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양대 경제대국으로 현지 경기의 회복에 따라 건설 및 플랜트, 인프라 등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이란 시장에 대한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 해설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 안내한다. 이어 오랜 기간 금수조치로 이란의 정보부족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란진출지원단이 이란의 산업구조, 경제 및 외교정책, 지정학적 특성 등 이란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對)이란 교역 결제방식에 대해 우리은행 이란지원센터에서 소개하며 계약, 고용, 분쟁 등 다양한 리스크가 내재된 이란의 투자관련 법률 정보는 법무법인 지평의 이란 전문 변호사가 설명한다.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이란은 세계적으로 원유 매장량 4위, 가스 매장량 2위, 인구 7700만명을 보유한 국가로 제조업 발달 등의 잠재력이 뛰어난 나라"라며 "이번 이란 경제 제재해제 및 경제협력 확대는 우리 기업과 경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삼정KPMG는 우리 기업들이 이란 진출에 대한 선제적 기회 포착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 이란진출자문팀은 기업에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이란 진출을 위한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