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단기실적이 악화는 불가피 하나 중장기 성장성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현대제철의 특수강 시장 진입으로 실적 감소는 불가피 하지만 수출로 상쇄할 전망"이라며 "주력시장인 아시아와 신규 진출하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19.4% 성장, 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올해 대비 9.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호조도 연결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세아창원특수강을 작년 2분기 편입한 이후 수익성 낮은 탄소강 판매량을 줄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수 있었다"며 "대구경 무계목 강관 등 신규제품으로 세일즈 믹스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