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후속대책 "집단대출 줄이고 DSR 연내 시행"

기사입력 : 2016년09월05일 18:04

최종수정 : 2016년09월06일 06: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12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후속대책을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 집단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비주택담보 인정비율 강화, 총체적상환능력 심사시스템(DSR)의 연내 도입 등이 골자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정부대책의 차질 없는 후속조치 이행과 함께 가계부채 현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우선 집단대출에 대한 소득 자료를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당초 오는 11월 세칙 계정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당장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은행이 집단대출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 시행키로 했던 DSR도 일정을 앞당긴다. 연내 도입을 목표로 변경한 것이다. DSR은 모든 대출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계산하는 지표다. 추가 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을 고려해 산정할 때 참고용 자료로 쓰인다. 금융당국은 DSR을 통해 과도한 채무를 줄여 부채증가 속도를 떨어트리겠다는 방침이다.

제2금융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도 4분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 때 소득을 따져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등 대출을 깐깐히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금융권 전반의 가계부채 동향을 밀착 점검·관리하기 위해 금융위, 금감원 공동으로 특별 TF를 운영한다. TF는 대출유형별, 금융회사별 가계대책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9월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금융위>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