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사자전환에 사흘만에 반등하며 204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5.59포인트, 0.28% 오른 2038.31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2030선까지 내려선 코스피는 2030선 초반에서 횡보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2191억원어치의 매수세다. 개인은 193억, 기관도 1927억원을 내던졌지만 연기금만 334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519억원의 매수 우위다.
달러/원 환율은 4.9원 내린 1117.2원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증권, 통신,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현대차, 삼성물산 등은 올랐지만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하며 160만원 문턱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5시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결과와 리콜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62포인트, 0.84% 오른 676.91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 카카오, 휴젤 등만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