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강관파일을 활용한 최신 설계 및 시공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일 오후 2시 포스코센터 서관 2층 이벤트홀에서건설 및 설계업체, 강관사 및 소재사 120여명이 참석 가운데 '강관파일 강점을활용한 설계적용 및 최신 시공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사진=한국철강협회> |
강관 파일은 교량, 구조물, 댐, 건축물 등을 건설할 때 구조물의 기초에 쓰이는 원형 형태의 재료다.
이번 세미나는 강관파일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최적의 설계방안 제시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규권 삼부토건 박사는 '건설용 파일 재료별 성능비교를 통한 강관파일의 강점과 경쟁력'주제발표를 통해 "PHC파일은 물가자료(2016)의 가격과 구매 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강관파일의 구매 가격은 물가자료(2016)의 가격이 설계가격 대비 약 50% 수준이며, 복합파일(상부 강관파일 + 하부 PHC 파일)의 구매가격은 설계가격의 약 70% 수준으로 강관파일의 사용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한희수 금오공대 교수 '강관파일 기둥 일체형 교각 개발', 남문석 한국도로공사 박사 '토압분리형 일체식 교량의 특징과 설계 지침', 안동욱 포스코 안동욱 박사 '고강도 강관 파일의 시공기술 개발사례' 등 강관파일과 관련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소개됐다.
이병우 철강협회 전무는 "강관 파일은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활용가치가 뛰어난 토목재료로서, 철강업계는 수요업계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통해 강관파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