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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홍콩 반등... 중국, 지표 개선에도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17:28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17:28

달러/엔 상승 흐름, 기업 실적 개선.. 중국은 홍콩과 갭 축소

[뉴스핌=이고은 기자] 9월 첫 거래일인 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홍콩은 오르고 중국과 대만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가 실적 개선과 선강퉁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 탄력을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흐름을 따라 반등했다.  중국은 거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투자자들은 주말 나오는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면서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 및 엔화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지표다.

1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3% 상승한 1만6926.8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59% 상승한 1337.38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요타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제조업 섹터와 은행 섹터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엔화가 한달 최저치 부근을 맴돌면서 수출주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오후 5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5% 오른 달러당 103.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나오자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베팅하면서 엔화는 이번주 1.4% 하락했다.

전날 하락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반등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개선되고 본토 대형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1% 상승한 2만3162.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9% 오른 9606.0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홍콩 H지수는 지난달 월간 6.5% 급등한 바 있다.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2% 하락한 3063.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2% 내린 1만669.5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79% 내린 3301.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금융, 철강, 석유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됐다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된 이들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반면 본토 주가는 하락하면서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중국 증시는 약 2주 이상 등락폭도 1% 이내로 줄어드는 등 잠잠한 특징을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22개월만에 최고치인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5% 하락한 9001.1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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