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르노삼성차 RSM데이 개최...QM6 등 시승
[이천(경기) 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2300여명의 영업사원 가운데 1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1일부터 공식 판매하는 QM6 성공을 결의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RSM데이’를 열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QM6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을 비롯해 오직렬 부사장(부산공장장), 황갑식 구매본부장, 신문철 영업본부장, 황은영 홍보본부장 등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QM6는 르노닛산이 개발한 글로벌 전략 SUV로, SM6의 디자인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 디젤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4륜구동 장치와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QM6는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전일 마감 기준, 6000여대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결과 QM6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 계약율이 55%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QM6 판매 가격은 2륜구동 ▲SE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이다. 4륜구동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냥에 실패할 것을 걱정하는 맹수는 굶어죽는다. 여러분은 사냥을 하고 먹고사는 사람들이다. 사냥을 못하면,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순간, 여러분은 먹고 살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M6 월 6000대, QM6 월 5000대 등 월 1만1000대와 나머지 차종 4000대를 더하면 월간 1만5000대를 판매할 수 있다”면서 “충분히 가능한 숫자다. 내수 15만대 가능하다. 내수 3위가 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들의 QM6 시승 등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QM6를 경사로, 가상의 오프로드 구간 등을 주행하며 성능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눴다.
황 본부장은 “QM6는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SUV로, 디젤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엔진과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기락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