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사진), 오늘 정밀검진 결과 공개... 한화 이글스 1군 엔트리 제외 여부 결정.<사진=뉴시스> |
송창식, 오늘 정밀검진 결과 공개... 한화 이글스 1군 엔트리 제외 여부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팔꿈치 부상을 당한 송창식(31)의 1군 엔트리 제외 여부가 오늘 결정난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지난 27일 SK전에서 불펜투구를 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송창식을 지난 일본으로 보냈고 정밀검진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송창식은 일단 1군 엔트리에 잔류해 있는 상태다.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에 대해 “아프다고 하길래 바로 일본으로 보내 진찰을 받게 했다. 어제보다는 상태가 낫다고 한다. 감기 몸살로 며칠 쉬었다. 본인은 그 영향이 있다고 한다. 또 커브를 던질 때 팔을 확 꺾어 던지면서 순간적으로 통증이 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권혁과 송창식의 동시 이탈에 대해 “힘든 정도가 아니다. 서캠프가 오늘 아니면 내일 1군으로 올라올 것이다. 장민재는 선발로 활용할 것이다. 본인이 선발로 나서는 것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창식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장, 8승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해 역시 팔꿈치 부상을 당한 권혁과 함께 한화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송창식은 97⅔이닝을 던져 KBO리그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한 투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