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電商G2' 알리바바 VS 아마존, 누가 더 세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점유율은 알리바바 '우세', 주가는 아마존이 더 유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6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승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의 양대 산맥인 중국 알리바바와 미국 아마존의 경쟁 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 동안 전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을 양분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던 두 기업이 인도, 동남아 등 신흥시장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 미디어, 물류 등 신사업 분야에서 전면 충돌하면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분기 아마존의 매출액은 알리바바의 6배에 육박한 304억달러(약 33조 55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한 수준이다.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폭발적인 성장과 유료 회원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회원수 증가가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매출 증가폭에서는 알리바바가 앞섰다. 이기간 알리바바의 매출은 321억5000만위안(약 5조3000억 원)으로 59% 늘었다. 지난 2014년 상장 이래 사상 최대 성장폭이다. 모바일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알리클라우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난 2분기 아마존과 알리바바 모두 유래가 없는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상황은 정반대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당기순이익은 아마존을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올들어 아마존의 순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알리바바는 주춤하면서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알리바바가 최근 영화 사업 부분을 따로 떼어내면서 그 여파가 실적에 반영된 탓이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 8억6000만달러(약 958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2% 급증한 금액이다.

전체 거래액에서는 알리바바가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아마존의 총거래규모(GMV)는 2256억달러(251조원)로 알리바바의 3980억달러(443조6904억 원)에 못 미친다. 이 같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알리바바는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26%차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티몰 등 개방형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아마존은 자체적인 쇼핑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고 있어 거래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알리바바 매출의 약 80%가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집중된 반면, 아마존의 북미시장 의존도는 58% 수준에 머물렀다. 아마존은 해외시장과 클라우드 서비스 AWS에서 각각 32%, 10%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알리바바의 경우 중국 현지 전자상거래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분야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반면 글로벌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다.

미래 가능성을 반영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아마존이 강세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가 지난 1년 미진한 흐름을 이어온 데 반해 아마존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50% 대의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재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218억달러로 아마존(3699억달러)의 6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몇일새 15% 가까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자국 시장에 국한된 알리바바에 비해, 글로벌 전역에서 영향력을 미치며 돈을 쓸어담고 있는 아마존에 더 많은 투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업 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책임질 정도로 성장,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안착한 점이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몇 년 알리바바 역시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를 무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인 알리클라우드는 지난 2분기 전년동기대비 156% 급증한 12억43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알리클라우드의 크라우드 컴퓨팅 유료 회원수는 58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알리클라우드가 아마존 AWS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의 양대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차기 격전지는 인도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164억달러 규모에 머물고 있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년 30%씩 늘고 있는 인터넷 보급률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리바바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폭스콘과 함께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스냅딜에 총 5억달러를 투자했다. 올 초 금융 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을 통해 인도 모바일 결제업체 페이텀에 대한 5억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지 약 반년만이다. 이 두건의 투자를 통해 알리바바의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교두보가 성공적으로 마련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아마존은 현재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아마존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향후 50억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회원제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과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등의 인도 서비스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