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은행 영업 중단
[뉴스핌=김성수 기자] UBS가 한국 내 파생상품 사업부문을 스탠다드차타드(SC)에 매각한다.
![]() |
<사진=블룸버그통신> |
24일 자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UBS는 서울 지점의 파생상품 사업부문을 한국 SC은행에 매각하기로 지난주 합의했다.
매각 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UBS 측에서는 파생상품 사업부의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SC은행과 UBS 홍콩 지점 관계자도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UBS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내 은행 부문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며, 이번 매각 건은 철수 작업의 일환이다.
바클레이즈 역시 서울 지점을 폐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S&P는 외국계 은행들이 한국 현지 은행들의 독점적 지위에 눌려 이같이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