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정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생활자금 담보까지 갖춰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화재는 18일 한방치료비, 암진단후 생활자금 담보까지 갖춘 '한방에 유비무암(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에서는 그동안 보장되지 않았던 한방치료비 담보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후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받거나 침·물리치료를 받을 경우 정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재진단암 진단비도 보장된다. 최초 암 진단 후 재발하는 암에 대해 진단비를 지급하는데, 직전 발생한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경우만 해당된다.
여성 특정질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유방질환 수술비, 암으로 인한 유방 절제 수술비를 지급하며, 자궁근종 등 여성 특정 부인과질환 수술비와 자궁 등에 생긴 암으로 인한 자궁적출수술비도 보장한다.
또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질병으로 인해 장애인 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세칙에서 정한 1~3급 장애 판정시 10년간 매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한방에 유비무암'은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피보험자가 암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 면제가 가능하다. 다만 보험료 납입면제 후 재가입시에는 보험료를 다시 납입해야 한다.
신소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파트장은 "한방에 유비무암은 보험은 암 진단 이후 장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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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8일 기존 암보험 상품을 개정해 한방치료비, 재진단암 및 여성 특정질환이 보장되고, 암진단 이후 생활자금 담보까지 갖춘 '한방에 유비무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