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추석을 28일 앞두고 주요 선물세트의 물가 동향을 점검한 결과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를 제외한 과일, 수산, 가공, 생활 등 주요 선물세트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이마트> |
이마트에 따르면 사과, 배는 열대야 때문에 시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지만,이마트는 세트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할 방침이다.
사육과 도축 두수가 적어 높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는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전년 추석 대비 10~15% 가량 높은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 곶감, 굴비, 통조림 등 선물세트들의 가격도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마트는 25일부터 성수점, 청계천점, 영등포점, 여의도점 등 기업체 및 공단 수요가 많은 인접 점포 34곳에 우선적으로 선물세트를 전개하고 초반 매출 선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선물세트 배송 기간은 9월 1일부터 13일까지다. 3만원 이상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이 기간 동안 배송비 없이 배송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을 통해 상담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모바일 카탈로그도 볼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올 추석은 물가상승폭이 크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선물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2주 가량 남은 사전예약구매를 최대한 활용해 알뜰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