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가가 모인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지난 3월 정주영 명예회장 15주기 제사를 위해 모인 후 5개월 만에 자리하는 것이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변 여사의 제사는 기일 하루 전인 이날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다.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는 그동안 서울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정 회장 자택에서 열리고 있다.
변 여사의 2남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대한양궁협회 회장 자격으로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응원차 방문했다가 전날 귀국했다.
지난해 변 여사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인 김영명 씨와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등 가족이 참석했다.
고 변중석 여사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사진=아산재단 복사촬영>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