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이어 농림부 식량정책과장과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한국대사관 농무관을 지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과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실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음식에 조예가 깊다.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농림부에 처음으로 식품의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농업이 전통농업에 머물면 미래가 없다고 본 것이다. 식품산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는 퓨전화를 통한 현지화가 정답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농업은 생산만으로는 살아날 길이 없다고 강조한다.
▲경북 영양(59)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농림부 식량정책과 과장 ▲농림부 농업정책과 과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 국장 ▲농림부 이사관(駐미국대사관 농무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실장 ▲농촌진흥청 청장(차관급)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