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공동인수 정해진 것 없어
[뉴스핌=방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곧 만나서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삼구 회장이 조문을 위해 강태영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방글기자> |
12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 강태영 여사의 빈소를 찾은 박삼구 회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박찬구 회장과) 곧 만나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과 만나기로 약속했냐'는 질문에 "날짜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조만간 만나서 이야기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룹 재건 절차 중 하나로 분석되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 결정되는 대로 차차 이야기 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 11일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된 소송을 모두 취하하면서 두 사람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