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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여성가족부, '대한민국 부모학교' 강좌 진행

기사입력 : 2016년08월11일 15:54

최종수정 : 2016년08월11일 15:54

20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롯데마트 22개 문화센터에서 진행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는 오는 20일 롯데마트 춘천 석사점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22개 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 부모학교,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 강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발표한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일반 국민들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 콘텐츠 개발 및 구성은 여성가족부가 진행하고 롯데는 이번 강좌를 위해 접근성이 높고 기본적인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문화센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교육이 있음을 인지하고 쉽게 참여하도록 돕는다.

여성가족부는 부모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11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본 강좌는 4주 과정으로 부모됨의 의미와 준비, 부모로서의 나 이해하기, 우리 아이 발달 특성과 중요성, 우리아이 발달에 따른 부모역할 연습 등으로 이뤄진다. 점포에 따라 1일 특강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강좌가 개설되는 해당 점포에서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부모학교'는 이번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내년 봄학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석환 롯데정책본부 CSR팀장은 “이번 대한민국 부모교육 강좌를 통해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간적, 공간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들이 주말에 쉽게 교육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며 근본적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여성가족부와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첫사업으로 롯데는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예비부모 또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부모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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