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선강퉁) 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찰스 리(Charles Li) 홍콩증권거래소(HKEx) 이사장 <사진=블룸버그통신> |
찰스 리(Charles Li) 홍콩증권거래소(HKEx) 이사장은 11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선강퉁이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전세계 투자 상품과 전세계 상장 기업, 그리고 전세계 위험관리 방식을 중국 투자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금융전문잡지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 당국은 선강퉁 출범 관련 업무를 맡기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
중국 현지 증권사들도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에 선강퉁이 출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됐던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후강퉁)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연간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