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엔터테인먼트 측이 하정우의 영입 소식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UL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하정우의 영입에 대해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정우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돈 11일 뉴스핌에 “하정우 영입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하정우와 접촉을 한 거는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기획사들에서 많이 접촉하는 거로 알고 있다. 우리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아직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을 게 없다”고 말했다.
UL엔터테인먼트 하정우가 판타지오 시절 함께 동고동락한 양현승 대표가 꾸린 회사로 하정우의 친동생 차현우의 여자친구인 황보라를 비롯해 정태우, 김영재, 백승현, 한성천 등이 속해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하정우가 양 대표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UL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하정우는 10일 신작 ‘터널’을 개봉했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터널 밖에서 사람들이 그를 구조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