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스마트폰시장 고급화선회, 가격보다 브랜드 경험 감성중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노후 기기의 대규모 교체 시기를 맞아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이 다시 중고가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중국의 TMT(Tech/Media/Telecom) 전문매체 TMT포스트에 따르면, 2016년 들어 대당 2000위안 이상의 중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샤오미(小米)를 필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저가의 고(高) 가성비 제품의 소비수요는 준 반면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브랜드 지명도와 신뢰도가 높은 중고가 제품을 다시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추세는 스마트폰의 경쟁 포인트가 출하량, 가성비에서 고객 만족도, 고객 유실률, 상품 이윤율 및 브랜드 가치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변화 속에서 중국에서 사용한 지 2년 이상이 된 노후 스마트폰의 신규 기기 변경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고가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중고가 스마트폰 수요 급증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고가 스마트폰을 고르는 중요 요소도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주요 부품과 기술 업그레이드 외에도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 브랜드 가치 향상, 집약적마케팅 전략 등이 중고가 스마트폰을 찾은 소비층 타깃의 새로운 전략이 되고 있다고 TMT포스트는 강조했다.

◆ 중국 토종 브랜드, 중고가 전략 강화 

2015년 들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조정기에 진입했다. 중국산 저가폰 시장도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애플 삼성 등 고가 외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열풍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던 다커러, 샤신, IUNI 등 중소업체는 이미 시장에서 도태됐다.

그러나 올해들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대당 2000위안(약 33만원) 이상인 중고가 중국 브랜드의 판매량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비보(vivo), 오포(OPPO), 화웨이(華爲)의 3대 중국 중고가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율이 각각 153.2%,123.8%,58.4%에 달했다. 2분기에도 각각 136.6%,80.2%,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포,비보는 올해 1,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순위 5위안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기기 교체 시기 도달, 소비자 '니즈' 변화

초기 스마트폰 사용자는 휴대전화의 기본기능과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지만,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풍부해진 소비자들은 ▲ 사용자 경험(UX) ▲ 브랜드 인지도 ▲ 상품을 통한 품위 유지 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향은 스마트폰 시장 중심의 중고가 시장 이전을 촉진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닐슨은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 소비자의 새로운 소비 성향과 요구가 중고급 스마트폰 수요 확대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닐슨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중고급 스마트폰(대당 2000위안 이상 기종)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어난 47.59%로 집계됐다. 반면 중저가 스마트폰(대당 가격 1000~1999위안)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7% 하락했다. 한 대당 1000위안 이하 저가 스마트폰의 점유율 하락폭은 3.21%에 달했다.

또 다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GfK의 시장 조사 결과는 중고가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경향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

GfK는 1·2선 도시(중대형 도시)의 소비자들은 2000위안 이상의 중고가 스마트폰의 수용도가 높았고, 기기변경 시 중고가 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대당 가격이 2000~2500위안 수준인 스마트폰 상위 5위 기업 비보,화웨이,삼성,애플, 오포가 시장의 83.6%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1~3위인 비보, 화에이 및 삼성 세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55.9%에 달한다. 2500~4000위안의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들 5대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 까다로워진 소비자, 스마트폰 제조사 대응 전략은?

과거 대부분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은 광범위한 상품 라인에 분산된 경향을 보였다. 각 가격 대별 제품을 모두 생산, 가능한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출하량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전략은 중국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과 역량이 분산되다 보니 일부 제품에서 품질 혹은 서비스 불만이 속출했고, 이는 브랜드 전체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시장 실패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집약적 전략에 나서고 있다. 제한된 자원과 역량을 집결해 주력, 차별화 상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

일례로 화웨이는 저가형 모델 사업을 접고 메이트 시리즈의 중고가 상품에 집중했다. 삼성도 최근 2~3년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상품 라인을 축소하고, 플래그십 모델 상품 연구개발과 중국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C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기능과 가격의 동질화의 가속화 속에서 브랜드 영향력은 중요한 시장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능과 가격만을 고려하면 어떤 제품을 골라도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소비자의 최종 선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있다는 것.

이는 중고가 소비시장의 일반적 특징이기도 하다. 중국 소비자들은 더이상 가격과 기능에 집착하지 않고, 브랜드 특징·디자인·단말기 촉감 등 보다 감성적인 소비 경험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TMT포스트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