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다음달 5일까지 접수
[뉴스핌=황세준 기자] 에버랜드 'VR 어드벤처'에 선보일 신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총 상금 4억7000만원 규모의 '제3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오 크리에이티브 리그)' 접수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공모전의 VR 어트랙션 분야는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파트너사로 참여해 테마파크에 접목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찾아 캐스팅한다.
VR 콘텐츠 제작 가능한 개인 및 단체 창작자,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은 실사, 애니메이션, VFX 등 제작방법에 상관없이 4D 모션 시뮬레이터에 적용 가능한 VR 콘텐츠를 5분 이내로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센터와 에버랜드는 창의성 등을 평가해 1팀에게 1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에버랜드의 VR 관련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최종성과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면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곽동훈 에버랜드 파크 IT 기획담당 수석은 “4D 체어와 콘텐츠를 결합해 비일상적 경험이 가능하도록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몰입감 있는 구성력을 가진 팀을 찾고자 한다”며 “4D 모션 시뮬레이터와 콘텐츠를 결합해 지금껏 체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창작자,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세계 시장을 공략할 신사업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처음 개최했다. 이번 제3회 공모전은 에버랜드, CJ CGV, LG전자, NHN 엔터테인먼트, 싱가폴 K-LIVE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VR 어트랙션 외에 차세대 애니메이션, 홀로그램 공연, 웹툰과 웹드라마, 융복합 전시 체험 등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오 크리에이티브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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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VR 어드벤처 <사진=문화창조융합센터>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