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신공장 증설, 미국법인의 외형확대 효과가 올 하반기 이후 두드러지며 연간 실적이 호조를 띌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양지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색조 신공장 증설 및 미국법인의 외형 확대 효과가 올 하반기 이후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맥스 연간 실적은 매출액 7256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36.9%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코스맥스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메리츠증권 추정치를 대체로 충족했다"며 "국내 법인은 해외 수출 고성장과 클리오, 미미박스 등 신규 고객사에 대한 제품 공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5%, 영업이익은 30.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4%, 순이익은 46.6% 증가했는데 고객 다변화와 자동화설비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적정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