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이 해제된 롯데월드타워 모습.<사진=롯데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부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64t)의 대형 타워크레인을 성공적으로 해체했다고 8일 밝혔다.
타워크레인의 해체는 골조공사가 완성되고 건축물의 완공이 임박했음을 뜻한다. 특히 롯데월드타워의 건물형태가 상층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뿔 형태로 타워크레인을 설치, 해체하는 작업이 다른 초고층 건물보다 어렵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작업은 지난 4월 8일 시작해 115일이 걸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의 해체작업은 건물의 형태와 바람의 영향으로 국내에선 드문 어려운 공사였다”며 “앞으로 내부 마감 공사에 집중해 올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잔여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