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법인은 8일 인도네시아 높은 경제성장률 전망에 외국인 자금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2분기 5.1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5.0%, 지난 1분기 성장률 4.92%를 모두 넘어서는 수치로 유가를 포함한 국제 상품 가격 회복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향후 경제 성장률 전망도 긍정적이다. 심태용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법인 수석연구원은 "유도유노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냈던 스리 물야니(Sri Mulyani) 전 세계은행 상무가 다시 재무장관으로 복귀했다"면서 "탁월한 경제정책들을 바탕으로 세수기반 확대, 재전 건전성 개선 등의 성과를 낸 스리 물야니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과거 세수 기반 확대 성과를 낸 스리 물야니 장관의 임명은 조세사면법안 시행 초기 단계에서 시기 적절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고성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심 연구원은 " 외국인들은 인도네시아 증시를 계속 매수하고 있다"면서 "성장 가시성이 높은 인도네시아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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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