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러시아에 7점차 리드하다 역전패 ‘첫승 좌절’ ... 8일 스웨덴과 2차전. <사진= AP/뉴시스> |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러시아에 7점차 리드하다 역전패 ‘첫승 좌절’ ... 8일 스웨덴과 2차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생순’의 기적을 써냈던 여자 핸드볼이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25-30으로 패했다.
한숙은 이날 7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까지 유현지, 김진이, 정유라, 김온아가 6골을 몰아쳐 후반 시작 5분여 만에 19-12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종료 10분을 남기고 안나 비야키레바에게 23-23으로 동점을 허용한 후 7분간 무득점에 그쳤고 그 사이 러시아는 6골을 넣어 경기를 가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B조에서 러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며 상위 4개국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8일 밤 9시30분 스웨덴과 2차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