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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28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여자의 비밀' 28회에서 강지유(소이현)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키인 '홍순복'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다.
유강우(오민석)는 오동수(이선구)에 대해 조사하다 그가 과거 불량했고 여자가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뒷골목 생활을 청산할 수 있게 해준 여자의 이름이 '홍순복'이란 사실도 알았다.
유강우는 강지유를 찾아가 오동수와 홍순복에 대해 묻는다. 강지유는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다"고 말하고, 유강우는 "혹시라도 생각나는게 있으면 꼭 말해달라"고 말한다.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변일구(이영범)이 엿들어 긴장감을 높였다.
강지유는 유마음(손장우)과 점점 더 친해지지만 한편으론 씁쓸해지기도 한다. 마음이와 숨바꼭질을 하다 채서린, 유강우의 침실에 들어가게 되고 이를 채서린에게 들킨다. 마음이는 강지유 편을 들어 채서린을 슬프게 만들고, 강지유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왜 이러지"라며 마음 아파한다.
한편 강지유는 '홍순복'의 정체를 알게 된다. 박복자(최란)의 말실수로 홍순복이 그의 딸임을 알게 되고, 송현숙(김서라) 역시 "지난 번에 죽었다고 얘기했잖아"라고 인정한다. 이에 강지유는 충격을 받는다.
이후 방송 말미에 공개된 29회 예고에서 강지유는 유치원에 마음이를 대신 데리러 가게 된다. 그러나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마음이가 큰 사고를 당해 강지유가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KBS 2TV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