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주택 4099가구가 서울시 전역에 추가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6~22일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국가 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8개구 32개단지 총 4099가구다. 구별로는 ▲강남구 437가구 ▲서초구 150가구 ▲동작구 130가구 ▲마포구 85가구 ▲강서구 1542가구 ▲강북구 543가구 ▲노원구 999가구 ▲중랑구 213가구다.
공급주택 전용면적은 23~40㎡이며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기준으로 보증금 148만~344만원, 월 임대료 3만5900원~7만4630원이다.
보증금은 수서 6단지가 148만원으로 가장 낮고 번동 2단지가 344만원으로 가장 높다. 월 임대료는 번동2단지가 7만4630원으로 가장 높다.
입주자 모집공고일(7월29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특별법 관리규칙'에 따르며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거, 서울시 거주기간, 가구주 연령, 세대원수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예비입주자 선정 결과는 오는 9월12일 발표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