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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의 거래시간 연장 앞두고 분주…효과 있을까?

[뉴스핌=박민선 기자]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이 투자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까. 16년만에 이뤄진 거래시간 연장을 나흘 앞두고 한국거래소와 각 증권사들이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시장시스템이 거래시간 연장과 관련해 제대로 작동할지 확인하기 위해 모의테스트도 한창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전체 회원사 52개사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거래 시간 연장과 관련한 모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재호 거래소 증권시스템팀장은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마감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장시스템 '엑스츄어플러스'의 셋팅 시간을 오후 3시30분 마감으로 설정해 2주째 모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40여곳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값을 변경해 테스트 중이나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시스템 자체의 변경이 아닌 스케줄만 조정하는 수준"이라면서 "오후 3시 30분 지수 산출 및 오후 6시 시간외단일자 마감까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들 역시 고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각 채널별 고객 공지를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업무처리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내 공지를 통해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며 "업무별 전담직원을 통해, 문의시에 상세답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시간 연장이 주식거래량 확대에 가져올 효과에 대해선 아직까지 반응이 엇갈린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에 비례해 거래량이 최대 8%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단기성 거래 증가만 감안하더라도 거래대금이 최소 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매매거래시간 확대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늘어나 증권사 수탁수수료가 증가할 것"이라며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권사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약 0.74%p~0.87%p 개선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시간대에 따른 거래 특이성 등을 감안할 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 증권사 지점장은 "고객 주식 거래량은 개장과 폐장 전 한시간 가량에 쏠림이 많은 편"이라며 "거래량 증가 효과는 당연히 있겠지만 단순 시간 연장에 따른 영향보다는 결과적으로는 증시가 좋아져야 더 많은 효과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 10조3000억원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2분기 8조6000억원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오는 8월 1일부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K-OTC 등 증권시장은 거래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3시에서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

파생상품시장 거래시간 역시 주식, 금리, 통화, 일반상품 등의 마감시간이 기존 오후 3시 15분에서 3시 45분으로 연장되고 돈육선물 거래 마감 시간도 30분 늘어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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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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