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회 가습기살균제피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모기살충제 '홈키파'의 제조업체인 '헨켈홈케어코리아'를 조사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특위는 26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열린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조사 방법은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
앞서 특위 위원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헨켈이 5년 전 '홈키파 가습기 한 번에 싹'을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제품 성분을 밝히거나 안전성을 해명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위는 오는 27일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와 SK 케미칼, 애경, 이마트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