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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시옹] '인천상륙작전' 이정재·이범수가 뽑은 최고의 장면은?

기사입력 : 2016년08월03일 13:31

최종수정 : 2016년08월03일 13:31

[뉴스핌=장주연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배우·감독이 직접 꼽은 명장면을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과연 영화를 만든 이들이 꼽은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상황에 따라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음

◆이정재가 꼽은 명장면, 장학수(이정재)와 림계진(이범수)의 기싸움

“VIP 시사 후에 어떤 분들은 초반 림계진과 장학수의 기싸움이 재밌다고 하고, 또 반 정도는 마지막 전투신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딱 어떤 장면이 관전 포인트라고 하긴 그렇지만, 연기한 배우 입장에서 꼽아 본다면 (이)범수 형과 대치할 때 신들이 좋았어요. 총 네 신 정도 되는데 서로가 상대의 속까지 확 훑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대립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죠. 연기자 입장에서는 그런 장면이 연기하기 재밌기도 하고요.” 

◆이범수가 꼽은 명장면, 림계진의 첫등장&장학수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림계진

“시나리오를 읽고 제일 욕심 났던 장면은 탱크 위에서 흙더미를 뚫고 불사조처럼 나오는 장면이었죠. 잘 찍었는데 편집이 돼서 볼 수는 없었지만요(웃음). 그 외에 편집되지 않은 장면 중에서는 림계진의 첫 등장이 좋았어요. 악수하고 브리핑할 때 담배를 마는 장면이죠. 소개하는 장면인데 림계진이 어떤 인물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욕심을 냈어요. 또 중반부 술집에서 장학수가 첩자라는 걸 듣고 난 뒤 전개, 티를 안내지만 서서히 몰아가듯 휘감아 치는 부분이 좋았죠.” 

※영화 소개 27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유엔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실화 기반 역사극이다.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출발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가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와 북한군 인천방어사령관 림계진을 각각 연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포화 속으로’(2010), ‘제3의 사랑’(2014)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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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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