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은 ‘정암풍력발전㈜’과 490억 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정암풍력발전은 정암풍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정암풍력발전소 건설 관련해 지난 2013년 4월 발전사업 허가를, 2015년 3월 개발행위허가를 각각 취득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정암풍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930억원을 들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2.3MW급 14기(총 32.2MW)가 설치될 계획”이라며, “유니슨은 저풍속용 U113 풍력터빈 14개를 공급하고, 사업 진행 일정상 올 하반기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 관계자는 U113 제품에 대해, “지난해 6월 출시한 이후, 1년에 만에 총 24기(여수금성풍력 1기, 경주풍력 9기, 정암풍력 14기) 55.2MW의 수주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