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2000개 학교 및 소녀돌봄약국 200곳에 전달
[뉴스핌=한태희 기자]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청소녀들에게 유한킴벌리가 생리대를 제공했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한국여성재단에 153만패드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여성재단은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을 포함한 6개 교육청과 협력해 약 2000개 학교와 서울시 소녀돌봄약국 200곳에 생리대를 전달했다.
생리대 지원 학교는 10~19세 청소녀 비율과 교육 당국 의견을 종합해 결정됐다. 특히 보건실에 생리대를 비치했다. 생리대가 긴급히 필요한 학생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일부 저소득층 청소녀들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보도가 있은 후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 외 좋은느낌 주요 제품도 계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엔 합리적인 가격의 일반형 생리대를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