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5000원) 미만인 주당 2245원에 신주발행키로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2000억원 유상증자 안을 통과시켰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액면가 미만 유상증자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 금액은 주당 2245원(액면가 5000원)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선 전체 주식 수의 38%인 3328만주가 참석했고 이 가운데 98%인 3248만주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어 영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은 증자안에 대한 승인을 얻은 것"이라며 "앞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주 발행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