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정책 알리고 최일선서 소통해야"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자체 방송인 'ON 국민방송' 개국행사를 열고 방송을 시작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 직전 열린 개국행사에서 "21세기는 디지털 소통의 시대이며 인터넷 방송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온국민방송은 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최일선에서 소통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 전 국민의당 자체방송 'ON국민방송' 개국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영환 사무총장은 “온국민방송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섞이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하는 정당으로 우리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이 실시간·쌍방향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대위원들은 ON 국민방송을 통해 부산지역 지지자들과 쌍방향 비대위 회의를 진행했다. 한 지지자는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관련 당의 정책 진행 상황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지난 6월부터 국민의당은 이미 남해안 일대 구조조정 실업자, 협력업체 등 어려워진 부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추경을 투입해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당이 선도한 정책이 모든 정당에 받아들여져 정부가 26일이면 10조 추경안을 가져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지지자들에게 "제일 큰 목표는 38명 의원이 단결해서 일을 잘 하고, 그 다음에는 당의 기초를 튼튼히 해서 당을 완전히 만드는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나 천정배 전 공동대표나, 여러분들이 경쟁해서 꼭 승리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