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은쿠두 영입 임박, 은지는 임대... 손흥민·라멜라·샤들리 ‘생존 경쟁 예고’. 사진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EPL] 토트넘 은쿠두 영입 임박, 은지는 임대... 손흥민·라멜라·샤들리 ‘생존 경쟁 예고’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이 마르세이유에서 은쿠두(21)를 1080만파운드(약 163억원)에 영입이 임박함에 따라 손흥민의 동기인 은지를 프랑스로 돌려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은쿠두를 토트넘에 보낸 마르세이유는 대신 은지에 관심을 보였고 포체티노는 은지가 어디서든 자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고 생각해 임대를 임대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은지는 손흥민과 함께 지난 시즌 프랑스 리옹에서 이적해 왔으나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 와중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중이다.

이미 네덜란드 득점왕 얀센이 알크마르에서 토트넘에 합류했고 윙어인 은쿠두의 영입도 거의 성사단계에 이름에 따라 이미 유사한 포지션을 소화중인 손흥민, 샤들리, 에릭 라멜라 등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델리 알리와 에릭센도 비슷한 위치를 소화중이기 때문에 젊고 빠른 공격수를 최우선적으로 검토중인 포체티노 감독의 휘하에서 토트넘 공격수들은 모두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은쿠두는 프랑스 U21 대표팀 출신으로 수일내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바칠 것으로 보인다.은쿠두는 지난해 프랑스 U21 대표팀서 6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