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양식 인기로 자연별곡 방문객 전월 比 30% 늘어"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랜드는 지난해 11월 중국 진출에 성공한 자연별곡(自然别谷 쯔란비에구)에서 삼계탕이 하루평균 900그릇 넘게 판매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이랜드> |
이랜드에 따르면 지난 달 평균 300~400그릇씩 소비되던 삼계탕은 7월 들어서는 일 평균 900그릇 이상 찾고 있으며, 주말 메뉴로 선보이는 장어구이의 경우 전월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일 평균 100여 마리씩 소비되는 것으로 집계 됐다.
뿐만 아니라 날이 더워진데다가 한국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7월 들어 최근 2주 동안 자연별곡 정따광창(正大廣場)점과 천산 팍슨뉴코아(百盛客城市)점 방문객이 전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별곡은 삼계탕과 장어구이, 죽순냉채, 삼계율무죽, 율무샐러드, 뿌리 채소밥, 녹두전 등 한국식 보양음식 7종에 망고빙수, 과일 화채, 콩국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계탕은 중국인들이 한국 방문 시 꼭 맛 봐야 할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선정되면서, 삼계탕을 먹기 위해 자연별곡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삼계탕의 인기가 워낙 높아 삼계탕을 먹기 위해서 자연별곡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한국 보양 메뉴들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