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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중국 브리프] 상반기 중국 경제 '성적' 발표, 4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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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GDP 산정방식 결과, 민간투자 증가율 등 시장 관심 집중

[뉴스핌=강소영 기자] 15일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포함한 상반기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이 새로운 지출 산정 방식을 적용한 후 첫 GDP 발표여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 상반기 GDP 증가율 ▲ 새로운 산정 방식이 GDP결과에 미치는 영향 ▲ 소득 증가율의 GDP증가율 추월 여부 ▲ 민간투자 증가율을 상반기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 있어 시장이 특히 주목해야 할 4대 '관전 포인트'로 지목했다.

◆ 상반기 GDP증가율, 2분기 1분기와 비슷한 수준 전망

올해 1분기 중국의 GDP증가율은 6.7%를 기록했다. 최근 정부의 '제스처'나 앞서 발표된 경제지표로 볼때 2분기GDP증가율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11일 국무원은 경제 전문가와 기업가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올해들어 많은 국내외 도전 속에서도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으로 중국 경제가 예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분기 경제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취업, 물가 등 경제지표도 이러한 정부의 발언을 뒷받침해주고 있다.1~6월 도시 신증취업자수는 717만명으로 안정적이고,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도 전년 대비 2.1%로 올해 목표치인 3% 이내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상반기 전기사용량은 전년 대비 2.7% 늘어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2분기 수출입과 수출은 각각 0.1%와 1.2%가 증가했다. 수입은 1.2% 하락, 감소폭이 1분기보다 7.2%포인트 줄었다.

◆ 새로운 산정 방식, GDP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번달 5일 2008년 UN,OECD,세계은행 등 5대 국제기구가 공동 권고한 국민계정통계 기준(2008 SNA)을 적용, 연구개발(R&D) 비용을 중간소비가 아닌 총고정자본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GDP산정 방식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방식의 GDP 산정방식을 적용할 경우 과거 중국의 GDP증가율은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최근 10년 수치를 새로운 GDP방식을 적용해 산정한 결과 GDP증가율은 1.3%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R&D 투자 증가율이 GDP증가율을 소폭 앞서고 있을 뿐,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만큰 새로운 산정 방식이 GDP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 소득 증가율, GDP증가율 추월할까

상반기 거시 경제 지표 가운데 소득 증가율은 국내외 시장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수치 중 하나다. 특히 소득 증가율이 GDP증가율을 추월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분기 중국 국민의 가처분소득은 661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물가 상승 요인을 제하면 실질 증가율은 6.5%로 GDP증가율에 0.2%포인트 뒤쳐졌다.

◆ 민간투자 증가 여부, 정부 정책 '약발' 먹혔나 

민간투자 증가율 급락은 올해 중국 경제의 큰 근심거리 중 하나였다. 올해 1~5월 중국 도시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을 전년 대비 9.6%로 2000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예상치(10.5%)와 직전 수치(10.5%)를 모두 큰 폭으로 밑돌았다. 같은 기간 민간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9%가 하락했다.

민간투자 분야가 급랭하자 중국 정부는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5월 4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민간투자 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현황 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고, 6월 22일 국무원은 조사 결과 보고를 받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실제 민간투자 증가로 이어졌을지, 시장은 2분기 민간투자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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