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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빠본색'에서 아빠들의 짠한 일상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 이창훈, 김영호의 두 번째 짠한 일상이 공개된다.
김구라는 아들 MC그리 김동현의 속옷을 보고 한숨을 쉰다. 작아서 맞지 않는 것부터 불편해서 입지 않는 속옷, 급기야 구멍이 뚫려있는 속옷까지 하나도 성치 않은 속옷에 김구라는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김구라는 본인의 새 팬티를 내어주려고 하지만 동현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기 싫다고 거부한다. 김구라는 "힙합인데 크게 입으면 된다"고 농담을 던지지만 여전히 아들에게 미안해 한다.
이창훈은 가족의 여름 보양식 요리에 나선다. 닭백숙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다. 이창훈은 주부 9단 장보기 실력을 과시하지만, 배우임에도 알아보는 이가 없어 씁쓸해 한다.
집에 돌아와 무더위와 씨름하며 닭백숙을 끓이지만 아내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아내는 딸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이창훈은 가마솥 앞에서 눈물 같은 땀만 흘린다.
김영호는 곧 다가올 딸들과 이별을 앞두고 딸의 부탁애 평소 꺼리던 노래방도 흔쾌히 따라나선다. 그러나 김영호는 계속 막내딸만 이뻐하고 점점 굳어지던 첫째 딸은 결국 눈물을 보인다. 둘째딸이 "왜그러냐"고 묻자 그는 "아빠 때문에"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13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