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환상의 매직쇼 '나우 유 씨 미2'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12일 전국 10만4581 관객을 동원(누적 30만3110명)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2'는 포 호스맨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아서(마이클 케인)가 아들 월터(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동원해 복수를 꿈꾸는 과정을 담았다. 한층 강해진 적과 맞서는 포 호스맨의 화려한 마술쇼가 뉴욕, 런던, 마카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나우 유 씨 미2'의 상승세에 '봉이 김선달'은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지금가지 120만 넘는 관객을 모은 '봉이 김선달'의 뒤는 디즈니 신작 '도리를 찾아서'가 빠짝 쫓고 있다.
예매율 차트를 보면, '나우 유 씨 미2'가 29.3%로 정상에 랭크됐다. 다만 개봉을 딱 일주일 남긴 '부산행'의 예매율이 무려 27%까지 치솟은 점에 주목할 만하다. '부산행'은 '터널'과 더불어 올 하반기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의 흥행을 이끌 수작으로 평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